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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의 시네마데이~
작성자 : 유찬근(ckyoo@web2002.co.kr)  /  작성일 : 2012-02-13 16:05  /  조회수 : 15371
안녕하세요!
 
(주)쓰리웨이 유찬근입니다.
 
오래간만에 시네마데이를 가졌습니다.
지난번에 함께 본 영화가 '트랜스포머3 - 지구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면전'이었으니 실로 오래간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정기적으로 시네마데이를 제도화하여 문화생활을 하자는 의견이 나와서 적극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함께 볼 영화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를 선정하였습니다.
 
최근 들어서 한국영화가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 생각이 또 한번 강하게 인식되는 영화였습니다.
깡패는 깡패같고, 검사는 검사같고, 형사는 형사같은 영화를 보았습니다.
주연배우도 멋진 연기를 펼치고 조연배우들 또한 주연배우 못지 않은 연기를 선보인 영화였습니다.
 
회사가 가산으로 이전한지가 얼마되지 않은지라 모든 것이 새로운 시도입니다.
구로 CGV에서 처음으로 영화를 보았는데, 극장이 넓직하고 좋았습니다.
새로운 시도의 절정은 평소에는 절대 하지 않을 새로운 식당에 들어간 것입니다.
처음으로 방문하는 할매보쌈(구로)을 방문한 것은 오늘의 일정의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1차로 재미있는 영화를 뒤로하고 모두들 만족한 상태로
2차로 영화이야기를 하자며 들어간 할매보쌈(구로)에서 영화이야기는 하지 않고 술만 마시다가
3차로 부산오뎅이 맛있는 부천의 '진'오뎅바에서 사케와 함께 이어지고
4차로 얼마전 독립한 양희영 과장의 보금자리에서 와인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최근 7~8년간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사람들을 위해서 더 많은 것을 확보하고 더 많은 것을 보장할 수 있어서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현재는 지나면 과거가 되고, 과거는 지나면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힘이 들지만 언젠가는 과거가 되고, 그 힘들었던 과거는 오늘의 밑거름과 나아갈 힘이됩니다.
현재에 함께 하며, 과거의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사람들이 '동료'입니다.
 
가야할 길이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이기에,
혼자가는 것 보다는 함께 가는 것이 즐겁기에,
쓰리웨이의 동료들과 함께 가고자합니다.
 
우리의 길에 고객님들이라는 등불과 안내판이 없다면
아무리 우리끼리이지만 길을 잃고 헤메일지도 모릅니다.
고객님들께서도 함께 해주며 더욱더 즐거운 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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