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쓰리웨이 유찬근입니다.

베렌다에서 먼산을 바라보다가 문득 사무실을 들여다 보니
말일의 마감을 위해 죽기살기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마다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마음 한구석에서는 존경심마저 살짝 고개를 듭니다.

그래서 이순간을 기억하기 위해서, 오래간 만에 카메라를 들고 아름다운 순간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여름을 함께 일곱번째를 맞이하는 직원부터 첫번째 여름을 맞이하는 직원까지 있습니다.

"3년만 참아라~"며 격려 같은 닦달을 한지도 어언 7년에 접어들고,
너무나 써먹어서 이제는 안 통할만 한 "3년만 참아라~"라는 격려에도
직원들은 눈빛을 반짝이며 한번 더 속아줍니다.

그렇게 7년을 왔습니다.
지나온 7년을 담보로 앞으로의 7년을 함께하고 싶고,
7년 후에는 다시 14년을 논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양은 질을 변화시킨다"는 믿음 속에서
많은 시간의 양을 업무에 투자한 세월이기에
좋은 질의 결과물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말콤X의 아웃라이어에 등장하는 "일만시간의 법칙"과
공병호 박사의 "명품인생을 만드는 10년 법칙"을 믿으며
한걸음 한걺음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 녹록하지 않은 업종에서
그리 녹록하지 않은 회사를 만나
그리 녹록하지 않은 동료들과 함께
말일의 마감을 위해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주)쓰리웨이는 여름을 열정과 젊음의 계절이라고 생각하고,
열정과 젊음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7년째 (주)쓰리웨이에서 영업 기획 경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제 책상입니다. 먹다남은 커피잔부터 정리되지 않은 명함들... 사진을 찍어 객관적으로 보니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어쩌면 말일엔 가장 한가한 사람이 저일수도 있겠습니다.

7년째 (주)쓰리웨이에서 PM 개발 연구소장 관리 경리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공성원 이사님이십니다. (주)쓰리웨이에서 말일엔 가장 바쁜 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열심히 급여대장을 정리하는 모습입니다.

7년째 (주)쓰리웨이에서 디자인 개발 PM 경리 선임연구원 외 기타 등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양희영 과장입니다. (주)쓰리웨이의 창립맴버이기도 하고, 회사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맡고 있기에 한달 내내 가장 바쁜 사람 중 한사람입니다.

6년째 (주)쓰리웨이에서 디자이너 PL 디자인 팀장 구매담당 "회식의 여왕"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오정은 과장입니다. 한달 내내 자신의 업무와 팀원의 업무를 돌보느라 늘 바쁜 사람입니다.

5년째 (주)쓰리웨이에서 디자인 총무 플래셔 경영지원 영업 "사장과 이사의 심복" "모든 여직원의 연인 및 헤어진 남친 역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필균 과장입니다. 모두를 풍요롭고 여유롭게 만들기 위해서 (주)쓰리웨이에서 누구보다 바쁜 사람입니다.

4년째 (주)쓰리웨이서 디자이너 PL 사수 "한부장" "사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설연 대리입니다. 묵묵히 맡은 바 일을 수행해내는 스트레스 많이 받는 소녀입니다.

5년째 (주)쓰리웨이에서 디자이너 PL 사수 "막내" 업무를 수행하는 이연주 주임입니다. 긍정적이고 천성이 착한 그녀는 우리 모두의 막내역할을 충분히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새벽까지 일하는 모습을 보니, 대리 승진이 임박한 것 같습니다. 주임 3년은 좀 길었습니다.~

2년째 (주)쓰리웨이에서 디자이너 수정 전담직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찬우 주임입니다. 회사가 그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때 망설임 없이 회사의 손을 잡아 준 고맙고 믿음직한 직원입니다. 관리과로 인사이동한지가 2달이 채 안되서, (주)쓰리웨이의 구성원 중에서 가장 바쁜 것 같습니다.

2년째 (주)쓰리웨이서 디자이너 부사수 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김희영 사원입니다. 신입의 역할을 정말 잘 수행하고 있고, 회사의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가장 열정적인 시기를 보내고 있고, 실지로 열정적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2년째 (주)쓰리웨이서 막내사원 디자이너 부사수 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최민석 사원입니다. 김희영 사원보다 하루를 늦게 출근해서 공식적인 막내입니다. 불같은 열정은 보이지 않지만,  변함없는 성실함과 모습으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